
SBS플러스, ENA ‘나는솔로’ 24기에 출연했던 영수(김준호)가 9kg 다이어트 성공 후 극적인 변신을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수는 ‘나는솔로’ 출연 당시 유명 남자 배우를 닮은 리즈 시절 사진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택에서 0표를 받는 굴욕을 겪었다. 당시 심각한 복부 비만으로 인해 “얼굴보다 배가 먼저 인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선보였던 것.
다이어트 후 턱선이 살아나고 뱃살이 현저히 줄어든 영수는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이어트 전에는 허리가 37인치였는데 지금은 33인치도 큰 것 같다”며 특히 방송에서 굴욕을 안겨준 복부 비만이 해결된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체중 감량 후에는 30대 초반에 입었던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외모 변화와 함께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 영수는 “다이어트 성공 후 ‘얼굴이 좋아졌다’, ‘예전 얼굴이 보인다’ 등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면서 잃었던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영수는 “이제 나이가 40대가 되다 보니 좋은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연애를 하고 싶다.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면 당당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방송 출연 후 되찾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드러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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