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배기성이 리메이크 신곡 ‘디디디(D,D,D)’를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행보에 나선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보는 이들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감성 연출로 눈길을 끈다.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들과 공간, 의상을 배경으로, 배기성이 직접 선보이는 재치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90년대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영상미와 배기성 특유의 센스 있는 표현력은, 음악은 물론 영상미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익살스러우면서도 정감 있는 무드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내 생에 봄날은…’을 열창, 기타 핸드 싱크 연기와 함께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과 함께 떼창을 유도한 그는 무대를 순식간에 하나로 만들며 “역시 배기성”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추억이 아닌, 여전히 무대 위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빛나는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한편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배기성의 신곡 ‘디디디(D,D,D)’는 레트로 열풍 속에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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