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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스타’ 송승헌, “‘우영우’ 뛰어넘을 히트작” 흥행 자신

이진주 기자
2025-08-12 15: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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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 송승헌 (제공: ENA)

배우 송승헌이 ‘금쪽같은 내 스타’ 방영을 앞두고 흥행을 자신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금쪽같은 내 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정화 선배님과 함께 재밌는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대본 자체가 재밌어서 촬영도 재밌게 했다. 아마 ENA 창사 이래 가장 히트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살짝 하고 있다”면서 “감히 ‘우영우’를 뛰어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예감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에게 흥행에 대한 자신감의 원천을 묻자 “좋은 소리를 못 들을 수도 있지만 제가 조금 희생해서라도 홍보가 되고 이슈가 되면 좋지 않겠나. 단순 로맨스 코미디가 아니다. 서로에게 금쪽같은 사람이 돼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보면 이해하실 것”이라며 “지금껏 가장 막 연기했다. 계산하지 않고 ‘독고철’로 편하게 변신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저희가 아까 커플 사진을 찍는데 승헌 씨가 10년 만이라고 하더라. 이번 드라마로 또다시 송 배우님을 만나 기뻤고 즐거웠다. 한껏 더 망가지려던 모습이 사랑스럽고 멋있었다”고 칭찬하자, 송승헌은 “너무 시간이 빠르더라. ‘미쓰 와이프’와 설정이 비슷할까 걱정도 됐는데 전혀 다른 결이다. 저희가 느낀 모든 감정들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 10년 후에 또 하나 하자”고 거들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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