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첫 남미 투어를 성료했다.
‘PRISM : from Y to A’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에서 시작한 윤산하의 두 번째 솔로 팬콘 투어다. 올해는 남미 지역을 솔로로는 처음 방문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윤산하는 남미 4개 도시에서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빛의 프리즘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남미 투어에서 윤산하는 솔로 데뷔 앨범의 ‘다이브’와 ‘블리딩’을 편곡한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를 포함해 ‘비터스윗 미스테이크’, ‘바람’ 등을 기존과 다른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윤산하가 지난달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카멜레온’의 전곡을 세트 리스트에 포함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섹시한 매력의 ‘배드 모스키토’부터 청량한 ‘엑스트라 버진’까지, 윤산하의 다채로운 이미지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또한, 아스트로의 대표곡 ‘캔디 슈가 팝’, ‘베이비’를 윤산하 솔로 버전으로 꾸며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 민요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팝송 ‘라밤바’를 준비하는 등 팬들과 세심한 소통을 펼쳤다.
서울 공연에 이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산하는 필리핀, 고베, 요코하마 등 아시아 도시에서도 ‘PRISM : from Y to A’를 이어간다.
한편, 윤산하는 지난달 미니 2집 ‘카멜레온’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남자 주인공 박윤재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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