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2025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리딩 현장에는 ‘다니엘&미세스 다웃파이어’ 역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을 비롯해 ‘미란다’ 역 박혜나, 린아, ‘스튜어트’ 역 이지훈, 김다현, ‘완다’ 역 하은섬, 윤사봉, ‘프랭크’ 역 임기홍, 최호중, ‘안드레’ 역 이경욱, 서동진, ‘리디아’ 역 김태희, 설가은, ‘크리스’ 역 김세인, 최지훈, 잭, ‘나탈리’ 역 김채민, 차유은, 김채윤 등 배우들과 주요 제작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황정민과 정상훈이 새롭게 ‘다웃파이어’ 역에 도전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황정민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 중 부성애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그의 연기는 현장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정상훈은 첫 등장부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생생한 표정 연기와 능청스러운 대사 처리, 재치 있는 성대모사는 물론,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뛰어난 상황 몰입까지 더해져 ‘정상훈표 다웃파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연 무대에서 ‘다웃파이어’를 완벽하게 구현했던 정성화는 이번 시즌에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으로 신뢰를 더했다. 특유의 여유와 노련미, 여기에 디테일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배우가 만들어낼 ‘3인 3색 다웃파이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로 변장해 가족 곁으로 다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 관계, 성장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따뜻한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내며 전 세대 관객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하는 작품이다. 2022년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기립박수를 비롯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과 분장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늘(6일) 샤롯데씨어터 선오픈을 시작으로 8월 7일(수) 오후 3시, NOL 티켓과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1차 티켓이 오픈된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