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아나운서가 KBS를 떠나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문자와 SNS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정말 고맙다. 그 마음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저를 ‘날백수, 찐백수’라고 소개하는데 백수가 아무것도 없는 흰손, 이라는 뜻이더라. 저는 그래서 저를 ‘100핸드’라고 생각해보려고 한다. 백 가지쯤 하다 보면 뭔가 해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여튼 당분간은 쉬어가고, 기록하고, 백 중에 하나씩 해보고 싶었던거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이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약 20년 동안 KBS 아나운서 31기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예능 프로그램 ‘가족오락관’과 ‘연예가중계’를 진행했고, 2021년부터 최근까지 ‘생생정보’를 이끌어 왔다. 이밖에 ‘아침마당’, ‘러브 인 아시아’, ‘브이제이(VJ) 특공대’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