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2화가 방송된 가운데, 배우 이해운이 연기한 ‘박기범’ 캐릭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절망과 분노, 상실이 뒤엉킨 박기범의 서사는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이해운은 분노와 억눌린 슬픔, 내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박기범이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법정 진술 장면에서 이해운은 감정을 격하게 쏟아내기보다는, 떨리는 눈빛과 목소리,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복합적인 심경을 전달하며 극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한편,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매주 토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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